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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에덴촌 2023. 9. 24. 06:25

종교-펜듈럼을 벗어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기독교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덧 씌워진 교리와 편견이, 내가 옳다하는

고집과 아집이 되어 나를 지배해 왔습니다.

내 의식의 뼛속까지 켜켜이 쌓여있어서

이것들을 놓아버리고, 새롭게 되는 작업을

지금까지 계속 해 온듯 합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들로써,

인간 에고에 의해 인위적으로 덧 씌워진

것들이 너무도 견고하게, 나 자신인냥,

진리인냥, 진실인냥,  구원인냥, 축복인냥,

나 자신의 정체성인냥 의식화되어

주인으로 행세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종교 펜듈럼의 노예답게 살았습니다.

완전한 노예로 푹 빠져 살았다면

신이 내게 주신 복과 풍요, 여유로운 삶마져

종교펜튤럼 소용돌이에서 다 빼앗기고 말았겠죠.

그나마 덜 빠지고 덜 휘둘렸기에 살았습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숭배받기를 원하는 그런 신은

실재가 아닌 우상이라는 사실조차 몰랐으니까요)

한편으로는  너무나 오랫동안  애지중지해 왔던

보배같은 신앙이었기에, 비록 케케묵고,  낡고,

녹슬고, 죽어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기독교 교리와 원리들을 내 의식의 창고에서

하나 하나 꺼내어 새롭게 변화시키거나, 과감히

버리거나, 재정비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1일에 보내드린

"영성의 고수 한분을 찾았네요"  안에 ㅡ러브포레스트

https://youtu.be/0rpU5tnmVy0?si=mhLuyDSVSwJ-pCSU


ㅡ라엘

https://youtu.be/Lt7e4iW5a0c?si=bDVzyInTWINAf7-D


이런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많이 놀랐습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18장 3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신 것처럼

새로운 세대는 천국의 주인인 아이들과 같아서

그 의식의 창고에 켜켜이 쌓아온

기독교적 독선이나, 배타주의나 편견도

고집도 없고, 스스로 깨부수고 탈출해야만 하는

거대 공룡의 알껍질 같은 우상숭배=믿음의 감옥,

종교적, 교리적  감옥이나 함정=깊은 우물도 없습니다.

"내 종교만 최고, 내 종교만 구원"이라는

배타주의, 독선주의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들처럼

그 생각이 갇히고 닫혀서 늘 했던 말만을

개굴개굴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하지도 않습니다.

종교펜듈럼의 차별과 배타, 정죄에 골몰하는

그 거대한 소용돌이를 힘겹게 탈출해야 하는

자신과의 힘겨운 사투도 없어서, 비교적 쉽게

신적 창조의 삶으로 날아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종교 펜듈럼에 늘 휩쓸리면서 짓눌려 살았습니다.

삶에 대한 해답도, 자유도, 풍요도 주지 못하는 곳,

하나님 성전이라고 믿었던 예배당을 중심으로

삯꾼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신앙생활에 열중하면서

우상 하나님께 십일조로 헌금으로 늘 갖다바치고

늘 설교로 세뇌당하면서  분에 넘치게

헌금하고 조직에 충성하고 봉사하면서도

두목에게 머리숙이고 굽신거려야 하는

종교노예로 살기에도 너무 바빳습니다.

주일성수 해야 한다면서,  휴일의 여유로운 삶,

휴식하는 날, 따위는 잊어버렸을  정도였으니까요

늘 더 많이 엎드리기가 바빳고, 한탄하기 바빳으며!

더 많이 바치기, 더 열심히 충성,봉사하기 바빳습니다

삯꾼에게 머리를 조아리기 바빳고,

우상에게 울고 구걸하기 바빳으며,

자신을 자책하기에 바빳습니다.

그래서 정작 나 자신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따라서 나 자신이 되어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감히  두려워서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미가서 3장의 백성들=교인들처럼 살았습니다.

내 영혼과 의식과 돈과 시간을 탈탈 털렸습니다.



"(삯꾼)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

3절.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5절.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채워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미가서 3장)

(신도들의 뼈는 삯꾼, 교주의 곰탕용으로~신도의

살은 삯꾼,교주가 먹는 고기가 된다는 비유입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 세대는 확실히 다르네요.

콘크리트처럼 굳어버려 더 이상 그들 의식을

새롭게 변화할 수 없는 노인 세대는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겠지만...

https://youtu.be/X7q4hBHPgWU?si=J1Y0ygJq9WyNAsQH


"환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아야 합니다"

어중간한 40,50, 60대는 다행입니다.ㅎ~



아침 이슬같은 세대, 교리에 찌들지 않은 세대는

비교적 쉽게 자신의 신적 정체성을 깨닫고

신적 창조성으로 창조적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신을 닮은 신의 자녀들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자기 달란트를 찾아서, 자신이 가장 하고싶은 일로써

신적인 창조와 부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들은 예배당에 모여 앉아서

만들어진 신, 우상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며,  

꼬리타분한 이념, 관념과 교리로

삯꾼에게 사육당하거나,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기에

자신의 본성인 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의 신성을 깨달아 내면의 소리,

신의 소리, 참나의 소리  듣는 법을 깨우쳐갑니다.

그래서 신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놀이처럼 살게 됩니다.



종교의 펜듈럼에 휩쓸리는 인생은  그야말로

탈수기 속, 빨래와 같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종교인들이 바리새인들에 의해

■일반인보다 배나 더 무거운 짐을 진다고 하십니다.

치열한 경쟁 세상을 살아가기도 힘겨운 판에

매주 쉬지도 놀지도 못하고  삯꾼조직에 출석해서

탈탈 털리는 신세, 달달 볶이는 신세가 됩니다.



종교의 자녀는 종교 펜듈럼이라는  탈수기 속에서

자신의  피, 땀, 눈물과 의식과 영혼을 탈탈 털립니다.

속고 세뇌되어, 선악을 거꾸로 인식하다 되니

그들 종교생활의 결과는 상상보다 비참합니다.

종의 종으로 사느라, 자신의 신분과 정체성마져

잃어버리니, 자유롭고 창조적인 신의 자녀들처럼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지도 못하게 됩니다.

말과, 겉모습, 표어는 엄청 거룩하고 그럴듯하나

정작 나에게는 아무 실속이 없고,

더 좋아지거나 나아지는 것도  없으며

막연한 미래에 대한 헛된 기대와 망상만 가득한 채,

삯꾼의 성공과 욕망을 위한 총알받이로 살게됩니다.



종교-두령을 위한  노예로 살게 때문에

종교나 삯꾼을 믿을수록, 교주에게 빠질수록

더욱 더 가난하고 비루하고 비참히게 살게 됩니다.

귀신한테 홀리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다 털리고 뺏기는데 종교펜듈럼의 회오리 속에서

어느 누가 살아남겠으며 누가 부자가 되겠습니까?

종교 노예로 살아기도 버겁고 힘겨워서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미가서 3장의, 유린당하는 백성들과 같습니다)

당신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을 주저할 정도로 자기 꿈도 잃어버리고

자기만의 목적도 자신만의 달란트도 일도 없어서

오로지 삯꾼에게  더많이 헌금하고 더 잘 털리고,

시키는대로 더 잘 휘둘리면서 사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요,

좋은 신앙생활이라고 매주 부추기니

참으로 자기 꿈을 이룬 자도 없고!

찐부자도  없으며,  찐 성공자도 없게 됩니다.

삯꾼 예배당에 열심이 특심한 교인은

늘 가난과 돈과  병에 허덕이면서 살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되지 못 하고

조직과 사람의 노예가 된 자들에게는

삯꾼과 교주에게 유익한 일만을 해야 하므로

자기 정체성은 말살되고 꿈은 멸시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달란트와  꿈은 부끄러움이 되고

천덕꾸러기가 되어 소외되고 버려지는 것입니다.

종교노예들은  자기 꿈을 이루지 못하는 대신,

삯꾼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죠.

(삯꾼이란... 돈과 권력, 쾌락에 눈먼  대부분의

무당. 땡중. 삯꾼목사들을 말합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