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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도 계획의 일부

에덴촌 2023. 9. 3. 22:21

영적 지식을 깨달은 자는

좌절도 실패도 신의 계획의 일부라는 것을

깨치지 않으면 안 된다.

음과 양, 작용과 반작용은 정반대지만 동시에

일체불리(一體不離)의 것이다.

말하자면 동전의 앞뒤 같은 것이다. 

 

표리일체(表裏一體)이기 때문에

한쪽은 필요하나 다른 한쪽은 필요 없다고

할 수가 없다. 

인간 의식의 성장과 진보를 위해

그러한 앞면과 뒷면의 체험, 즉 성공과 좌절의

양쪽 모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원성의 법칙인 것이다. 

즉, 혼과 신성의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복잡하게 구성된 법칙의 일부인 것이다. 

 

그러한 법칙을 모두 통달하는 것도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보아도 앞길이 없는 일은

신앙에 의해 찾는 길 밖에 없다. 

기독교식의 맹목적인 가벼운 믿음이 아니고

영적인 지식을 토대로 한 신앙이다. 인과의 법칙과

엉적 지식은 부동의 기반이며 불변의 토대이다. 

우주의 근원인 영에 대한 영원한 진리는

당연히 그 영의 힘에 대한

부동의 신념을 산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포심과 회의는 모처럼의 영적 분위기를 뒤흔든다. 

우리들은 신념과 편안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만

비로소 인간과 접촉할 수 있는 것이다.

불안, 공포, 의혹, 걱정, 불안, 이런 사념은

우리들 고차원 영계의 사람이

인간에게 접근할 유일한 길을 봉쇄하고 만다. 

 

태양이 따사롭게 내리 비치고,

모든 것이 순조롭고, 풍요로울 때에

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참된 의미로 신에게 감사해야 할 때는

주변이 어두운 구름에 잠긴 때이고,

그때야말로 내재하는 힘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적당한 교훈을 배우고, 혼이 성장하고,

의식이 최고조로 넓어졌을 때

그 때야말로 신에게 감사할 때이다. 

영적 마스트에 돛을 게양할 때이다. 

영적 진리는 단순하게 어떤 지식이나

성경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실생활 속에서 진지하게 체험해야 비로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혼의 준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쩐지 그 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씨앗만 뿌리면 싹이 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싹이 나올 수 있을만한 양분없이는 안 될 것이다. 

양분이 갖추어져 있어도

태양과 물이 없이는 안 될 것이다. 

그러한 ■조건이 모두 잘 갖추어졌을 때 

겨우 씨앗이 싹을 트고 성장하며

꽃을 피우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그 조건이란

쓰라린 고생이며, 슬픔이며, 

고통이며, 암흑이다. 

이것저것 모두가 잘 되어

콧노래를 부르는 생활의 연속으로는

신성의 개발을 바랄 수 없다. 

그래서 신은

고생을, 슬픔을, 아픔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체험해야 비로소

영적 지식을 이해하는 조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영적 지식의 눈을 뜨게 되면

그때부터 당신은

이 우주를 지배하는 신과 일체가 되어

그 아름다움, 그 빛남, 그 통쾌함, 그 엄숙함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일단 몸에 지니게 되면

두 번 다시 잃는 일은 없다.  그것을 계기로

영계와 자석과도 같은 강력한 사슬이 생겨 

필요에 따라 영계로부터

힘과 영향과 인스피레이션(영감)과

진리와 아름다움을 끌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혼이 진화한 몫만큼만 자유의지가 주어지는 것이다. 

영적 진화의 계단을 한 단식 오를 때마다

그 몫만큼 자유 의지를 행사하는 것을 허용 받는다. 

당신은 결국 ■현재의 당신을 넘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당신은 신의 일부"

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신의 일부인 당신은 어떠한 고난, 어떠한 장애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영은 물질의 우위에 있다. 

영은 어떤 것보다도 우위에 있다. 

영만이 모든 것을 창조하는 에센스이다. 

왜냐하면 영은 생명이고

생명은 영 그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혼의 진화이다.

당신들은 물질적인 척도로

행복과 불행을 판단할 뿐

혼의 개안(開眼)이라는 관점에서는

보려 하지 않는다.

기회는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져 있다.

처해진 환경이 물질적인 척도로 보면

불공평하다고 볼 수 있으나

고난을 통해 혼의 신성을 개발해 가는 것이

당신의 궁극의 목적인 것이다."

 

"속죄한다든가 벌한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 환생을 한다, 혹은 환생을 했다는 것은

■ 배워야 할 교훈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신의 섭리를 안다면 그 완벽함에 놀랄 것이다.

절대로 편파적인 것은 없다.

신은 완벽한 것이다.

신은 완전하기 때문이다."

 

"본래 시간이란 것은 '영원한 현재'일 뿐이다.

인간이 과거 현재 미래를 구분하는 것은

3차원 세계의 특수 사정에 기인하는 것으로,

시간에는 그러한 구분이 없다.

그리고 ■ 초능력이란 것은

3차원적인 장애에서 벗어나 본래의 시간과 접할 때,

당신에게 있어서 미래가 되는 것을

지금 현재에 알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

말하자면 초능력은

■ 인간의 영성(靈性)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 단순히 오감(五感)의 연장일 뿐이다."

 

영계(靈界)로부터의 메시지

Silver Birch실버 버치

제 4 장 괴로움과 슬픔 - 혼의 시련

 

https://youtu.be/zZH0sNsaAz4?si=lQ3ZmI52BSu3fvXl 

아기들과의 신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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