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세상이 부패하고 썩는 것은 세상이 정직을 잃었기 때문이다.
믿는다고 하나 그들 공동체 속에는 거짓이 난무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죄를 보고도 못 본 척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신뢰를 잃어 가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나만은 의롭고 옳으며 정의가 흐르는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점점 이기주의와 암흑 속에 쌓이게 된다.
남의 약점은 결코 놓치지 않고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과오와 죄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아예 자신의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려는 풍토가 만연하다.
이 땅에 정의가 사라졌다. 교회라고 다르지 않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의 입장만 옳다고 하는 세상이 되었다.
본래 상생이란 말은 좋은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것은 서로 나누어 먹고 부정을 저지르는 일에 공모를 일삼기 위해 쓰이는 언어로 변질되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성경이라는 거울이 있다.
문제 앞에 성경은 분명히 말씀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임의로 해석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화가 있을 것이다.
설교를 들어도 복음적인 설교가 희귀한 세상이 되었다.
강연회나 타 종교에 가서 그대로 반복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윤리도덕에 치우친 설교만을 하고도
복음이라고 포장하여 말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예수님이 빠지고 십자가가 빠진 오늘날의 교회는 타 종교와 구분이 가지를 않는다.
말로는 믿음을 외치면서 도무지 말씀의 능력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버렸다.
진리가 사라지고 피의 복음에 능력을 믿지 못하는 인본주의 신앙에 철퇴를 가하지 않으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목사의 사견이나 목회 철학이 더 힘을 얻는 썩을 대로 썩은 교회는
능력을 잃고 텅텅 비어 가고 있으나 그것에 무감각하고 내 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식이다.
끓는 냄비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서 그곳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정의가 사라진 교회나 세상에는 온갖 잡초만 자라서 독버섯처럼 세상을 덮을 뿐이다.
맛을 잃어버린 교회!
언제까지 버려져 세상 사람들에게 밟힐 것인가?
우리의 숙제가 아닐 수가 없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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