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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왜 저렇게 살지?

에덴촌 2024. 3. 10. 18:09

"사람이 왜 저렇게 살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배려를 잊은 사람입니다.

그는 늘 만만한 가족을 이용하는 사람이며

주변에 항상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한인에 대한 배려를 잊은 사람입니다.

 

그는  삥뜯기 전문인,  기독교 삯꾼들, 이단 

사이비에 빠져서 돈이 생기면 생기는대로 

모두 삯꾼과 그 조직에 바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 스스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늘 나라에 상급을 쌓는다.

남들은 많이 충성하고 많이 바쳐서

많이 상급을 쌓는데 나는 적게 쌓는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께 열심히  많이 바치려 할뿐이다." 

자녀들이 눈물로써 말려도, 

그 부모가 정신을 차리라고 권면해도 

"판단하지 말라. 하나님만 판단하실 수 있다"

하는 그 아집과 고집을 꺽을 수가  없습니다. 

 

60대 중반인 사람이 교회당에다

가능한한 더 많은 돈을 바치고 싶어서 연금받아

살아가는 80대 노부모에게 삥을 뜯어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바친다고 합니다.

혹은 가족의  돈을 삥 뜯어서 목사-교주에게

삥 뜯기는 종교생활로 오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냐?"

물으면 자기는 "삯꾼이나 삯꾼조직에 바치는 것이

절대  절대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합니다.  다른 교인들은 다들 많이 바치는데

자기만 바칠 게 없다면서 짐짓 불쌍한 척 합니다.

가난한 한 할머니는 은행대출까지 받아서

작정 헌금을 바쳤다면서 자신은 약과라고 합니다.

 

좋은 믿음이라서?,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을 뜯어내어 바쳐도 된다?

그렇게 바쳐서 자기 상급이 된다고 하면

그거야말로 도둑놈 심보가 아니겠습니까?

만약 그에게 억만금이 있다해도 

그 사람은 또 다시 가난해  질 것이며

결국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의식수준과

종교노예의 생활패턴 속에 갇혀 있습니다.

물론 오랜 세월 당해온 세뇌설교 때문이겠지요.

 

 그 어리석음과  악순환의 고리가 

제 3자의 눈이나 남의 눈에는

쉽게 보여지고 파악이 됩니다만...

그 사람 자신은 영적 ,육적, 한탕주의에 빠져

그렇게 바치다 보면 어느날 하늘에서 구원이나

축복, 행운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맹신과

집단적 허위 의식과, 집단적 허영심, 

체면신앙이라는 혼탁한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 신세로

영육간, 어리석음과 궁핍함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번째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 감사를 잊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헤픈 씀씀이 때문에 이혼당하고

반지하에 혼자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내가 낡아 바스라져 기능을 상실한 

모든 방충망을 새 방충망으 다 갈아주거나 

시골에서 오는 과일 채소류를 나눠먹는 등

여러모로 도와주는데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이야 건성으로 감사한다고 

했지만 "더 비싼 걸 안 해 준다느니...

더 많은 걸 안 준다느니.. " 하며

받아 쓰는 와중에도 불평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시골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과일을 가져와서

우리는 깍아내고 도려내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그녀는 당당하게 (벌레 먹어서 몽땅 다 버렸다)고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그러니 더 이상 

그 무엇도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감사는 커녕 이딴걸 왜 주냐는 태도였습니다.

우리보다 훨힌 더 가난한 그녀의 입은

우리보다 훨씬 더 고급인 셈이었으니까요.

 

결국은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원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하늘인들, 천사들인들,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싶을까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가족이나 주변인에 대한 ■배려를 잊은 사람이

정작 가장 믿음이 좋은 척, 설레발을 치고있고,

도와주는 주변인에 대한 ■감사를 잊은 사람이

자신이 가난에 허덕이며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이러니죠.

주변인에 대한 감사와 배려가 없는 신앙은

죽은 믿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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