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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악마

에덴촌 2023. 12. 27. 20:34

잘못된 마인드와 교육 방법으로 인해

너무나 치명적인 수치와 상처를 입은 

결국 한 여학생이

그 학교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입니다. 

그 여학생의 한과 눈물, 원망으로 인해

지박령 귀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입니다.

 

"그 여자가 학교에 머무는 섬뜩한 이유"

https://youtu.be/Qzi9Krnhcrs?si=1NqEe--8vvKfdQF0 

 

저의 어린 시절인 국민학교에는

학생에게 인권이란 게 없었습니다.

이름만 국민이었지, 국민과 약자의 인권은

보호받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학생의 인권만 중요한 시대가 된듯 합니다.

교사가 오히려 악마같은 학생과 그 부모의 

폭력과 압박, 협박에 시달려 자살하는 

금쪽이 세상이 되버린 끔찍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교사의 폭력에 희생된 학생이

피눈물을 흘리거나 죽어가던 시대에서

학생의 폭력에 희생된  교사가

피눈물을 흘리는 시대가 되어 있습니다.

 

저의 국민학교 시절, 우리반 담임 총각 선생이 

옆반 담임 처녀 선생에게 고백했다가 

오만 도도한 처녀 여선생에게 모욕과 비하 수준의  

거절을 당하자,  얼굴이 벌개져서 돌아 온 

총각선생이,  우리반 아이들에게 위협적 어조로

모두 자기 책상 위로 다 올라가 앉게 하고,

손들고 한시간 동안 벌을 서게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여기 저기서 친구들의 우는 소리

비명소리가 날 때까지, 선생님은 아무 상관도 없는

어린 우리들에게 화 풀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처녀 여선생은 더 폭력적이고 더 독종이어서

자기반 성적이 우리반 보다 못하다는 이유로

앏은 회초리로 아이들 귀를 찢어지게도록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리듯 때리곤 했습니다.

멋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에게...ㅜㅜ

지금 생각해도, 참 모질고 끔찍한 짓이었네요.

그렇게 얼굴과 귀가 벌개진 친구들의 눈물을 보면

한편 부끄럽고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교사가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다쳐도, 아파서 앓아도 부모님들은

오히려 죄없이 다치고 상처받은 자녀를 야단치면서

"너희들이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교권이 폭군이던 시절을 지나오니

이제는 금쪽이가 교사에게 폭군행세하는

시대로 뒤바뀌어 있습니다.

이 끝, 아니면 저 끝인 양극단인 셈입니다.

좌익과 우익 역시,  양 극단에서 서로를

죽일듯이 비난하는데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극단, 저 극단, 극단은 다 잘못된 것입니다.

다수의 행복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자유와 책임의 더 나은 가치를 설정하고

함께 협력하려는 중용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하고, 

소중한 가치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교권도 학생의 인권도 잘 보호되면서, 잘못된

폭력행위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는

바람직한 중용, 중간지점으로 수렴하는

교육법으로 새롭게 바르게 정비해야 겠습니다.

 

예배당 역시 목사의 권리와 이권, 목사의 뜻,

목사의 목소리만 들리는 독재로 완전무장되어

피해자=신도와 약자의 권리따윈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저 충성봉사라는 미명에 속아

희생만 하는 신도들, 늘 비교만 당하는 아이신도들, 

매주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경쟁적으로

삯꾼늑대와 그들 조직에 충성하고 갖다 바치면서도

하나님께 갖다 바친다고 믿는 순진한 아이들이

=>어리석은 종교노예, 삯꾼의 시녀아이가 되버리는 

이 비극적 재앙이 더 이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회사 (예수)라는 삯꾼 바리새인의 

종교 먹거리판은 돌 위에 돌 하나가 남지 않게 

해체되고, 성령과 양심을 따라 살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와 종교인으로

새롭게 되고 재정비되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양심을 따라 정직하게

약자나 피해자를 보호하려는 목소리를 내게 되면

삯꾼 늑대와 그 수하의 종교-좀비, 비류들으로부터 

곧 바로, '사단, 마귀, 교회를 파괴하는 자'라는

정죄를 받아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양심을 따라 바로 잡아가야 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늘과 신 앞에서 정직해야 겠습니다.

각자 내면에 계신 신과 양심에 정직해져야 겠습니다.

 

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독재자!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서는 가족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

타인에게는 예의가 바른 사람이지만

가족은 교묘하게 이용하며 철저히 이용하는 사람!

이들이 바로 악마이자 어둠의 악령들이며

악인들입니다.  위선자들입니다.

이렇게 겉 다르고 속 다르게 살면서, 

겉으로만 따박 따박 철저한 종교생활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짓일 뿐입니다.

 

양심도 없고  기본도 안된 이런 위선자들이 

무슨 구원을 말하며 상급과 천국을 논하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헛짓거리며 육신적인 종교놀음일 뿐...

기본이 바로 세워지고 양심이 소리내는 종교가 

되어야, 노인들만 가득한 예배당, 쇠퇴해가는 

한국 기독교회에 그나마 희망이 있겠지요.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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