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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상상 그 이상인

에덴촌 2023. 10. 30. 19:58

영계에 대한 소식통은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 양갈래로 나누어집니다.

극단적인 절망의 늪은 인간의 상상한 초월하는 

어두운 면인데... 빛과 어둠의 양 측면은

늘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좋은 쪽이나 나쁜쪽 한편으로만 치우치는 것은, 

신중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을 듯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상의 영계는 7개의 영계가 있고

각 영계마다 다시  12계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 7개의 큰 영계가 각각 다시 12개의 영역으로

나눠진다면  84계, 영계의 차원이라는 의미겠죠)

 

영적인 세계는 의식수준, 진동수에 따라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등급이 있는데,

영계  내에서도 차원이 다를 경우,

높은 등급의 존재들은 보이지 않게 된다.

 

84개의 영적인 세계 각각의 영역들 사이에는

자기적 파동의 장벽이 가로놓여 있어

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예수께서 언급하신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중,

누가복음16장 26절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위의 84개 숫자는 절대적으로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누구라도 영적인 세계에 대해

완벽하게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낮은 차원의 영(어둠의 영들)은

몸의 고통도 느끼지만, 영이 진보해가면

고통도 순전히 정신적인 것으로 변한다.

높은 차원의 영들은 

육체적인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다.

(※ 저급 단계의 영계에 있는 어둠의 영들은 

몸의 고통을 느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귀신들은 추위나 고열, 혹은 죽음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저 또한 알 수 있었고,

그들의 고통스러운 형상, 신음소리, 곡소리를

보거나 듣는, 영안이 뜨인 사람들 역시 많습니다)

 

물질계의 흡인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이르고

물질적인 것들의 유혹을 극복한 영은

두 번째 단계로 상승하게 되는데,

그 상태에 이르면 나른하면서도 

뇌가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지상 시간으로 약 2주동안 깊은 잠에 빠지게 되며

다시 태어나 깨어나게 되면

(에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번데기-상태가 연상됩니다)

지상에서의 30대 초,중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영이 진보할 수록 이 (상승의)과정은

점차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영의 나이는 영적 발달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그것은 외모에서 드러나게 된다.

영이 지적인 능력을 키워나감에 따라,

영체의 외관도 점점 성숙해져서 마침내는

성자의 얼굴을 갖게 된다.

 

그러나 물질계의 육체와는 달리,

주름살 같은 것은 없고 다만 

연륜과 카리스마, 위엄 등이 자연스레 묻어나와

그 영의 나이를 가늠케한다.

자신이 속한 태양계를 초월해 더 높은 지고의

차원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시 새로운

청년기에서 장성해가는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즉 영혼이 진보를 이루면서 기존의 허물(영체)을

벗고  좀더 영묘한 영적 몸체로 갈아입게 된다.

 

또, 영혼이라고 해서 모두가 

지상 인간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상의 모든 인간이 글자가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영혼도 그러한 소질과 훈련이 필요하다.

 

사랑과 미움이 영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오래간다.

나는 어둡고 더러운 영계에 있었지만

저급한  영계에서의  사람들의 내면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처럼 투명하고 명료한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죽은 나에게 여전히

순수한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주고 있는,

지상에 사는 나의 연인 덕분이었다.

나에 대한 변함없는 순수한 사랑으로

나와 그녀 사이에 강한 연결고리가 이어져

■ 그녀의 고귀한 본성을 공유하는 가운데

■ 선악을 분별하는 

명료한 인식능력을 얻게 된 것이다.

 

지상의 사람들 눈에는

 (그 사람 내면에 있는) 영혼의 빛이 보이지 않지만,

영계의 사람들에게는 

산 자의 영혼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볼 수가 있는데, 

■선하고 순수한 삶을 사는 지상 사람에게는 

그런 빛나는 광채와 후광이 보일 수 있다.

반면에 ■삶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안개처럼 탁하고 검은 기운이 보인다.

(후광은 그 사람의 외모나 종교와는 관련성이 없습니다.

외모는 멋지고 종교나 직분은 엄청 그럴듯하나

영체는 어둡고 탁한 경우ㅡ>어둠의 영인 경우는

바리새교인이나, 이단, 사이비일수록, 교주일수록 

영성이 높은 사람은 전혀 신경도 안쓰는 일, 즉

과시용 행사나 겉모습 꾸미기=무덤에 회칠하기,

남에게 그럴듯 해 보이려고 힘쓰게 됩니다.)

 

ㅡ영혼들의 땅 중에서ㅡ

(지은이 프란체쏘는

19세기 이탈리아  귀족출신의 화가)

 

(※ 프란체쏘는 어둠에 떨어진 영혼이 되었는데

그의 어둡고 탁한 영혼을 정화하는...)

"험난한 순례의 여정을 마쳤을 때, 

나 프란체쏘는 영계에서 처음으로

나만의 조촐한 집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기쁨과 행복한 순간의 느낌이란!...

그 후에도 내  영혼은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여

모든 면에서  예전의 (원룸, 혹은 고시원 같은 방) 

그 때보다 훨씬 아름다운 저택을 갖게 되었지만

그 때만큼의 행복에 비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

 

(※ 바로 이 대목이 흥미를 끕니다.

저급한 영혼들이 떠돌이 노숙자처럼

구천을 해메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다른 영이나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지박령=악령이 된 영혼보다는 떠돌이 귀신이

한 단계 더 나은  상태입니다만,  드디어 제 한몸

편히 쉴 수 있는 조그만 방 한칸을 가질 정도로

그 영적 단계가 조금 더 상승했을 때

그때의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영적 상승은 같은 처지에서 고통하는 

타인을(어둠의 영들을) 위한 오랜 사랑과 눈물의 

자원 봉사때문이라고 합니다

극단적인 절망의 늪에서ㅡ> 죽은 자리에

그대로 묶여있는 지박령 ㅡ>집도 절도 없이 쫓기며

구천을 헤매는 영혼에서ㅡ> 겨우 쉴만한 방한칸이

주어지는 영혼 ㅡ> 마침내 대저택이 있는 영혼

ㅡ>더 상승하면 집이든 주변 풍경이든 원하는대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유가 있는 영적 차원등, 

영계는 무엇을 상상하든

인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인듯 합니다.

 

지구의 인간 세상에도 

추운 겨울에 노숙하는 노숙자가 있으며, 이들

노숙자는 자기 한몸 편히 누울 수 있는 한~두평짜리

고시원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게  소원일테죠.

그에 반해  세계적인 갑부라면 어디든

자신이 원하는대로 집이나 환경을 만들 수 있겠죠.

다만 영계는 물질적 부요나 성공이 재산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나 봉사가 영적 재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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