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사람이 무엇을 결단하고 마음먹었다고 해서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
세상사는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응답하시는가?"라는 질문에
그리스도인 중에도 의문을 품는 자들이 많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응답한다는 사실이다.
결단하고 노력해도 세상은 나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때가 많다.
이는 응답하시는 이의 주권이 분명히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던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이라는 명확한 사실에 근거를 해야 한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의 강력한 뜻이요 기대라는 사실이다.
그 뜻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초림의 예수님이 임마누엘(하나님이 함께하시다)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셨겠는가?
인생의 성패는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온천지와 우주만물에게 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믿지 못하고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망상이요 헛것을 잡으려는 바람일 뿐이다.
평생 예수님을 믿어도 주님의 임재를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는 불행한 그리스도인이다.
"기도해도 안되던걸" 하면서 쉽사리 기도하기를 포기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신앙생활이란 어떠한 특정한 종교의 행위가 아니라 믿는 자의 모든 삶 자체가 신앙생활이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교제할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있다.
함께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자체가 아부요 빈말이며 무의미하며
그야말로 사리에 맞지 않는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