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자연스럽지 않고
그 누구도 자유스럽지 않다.
지독히도 낡았다.
오래되었다.케케묵었다.
헌옷과 헌 상품을 판매하는
거대한 도시요, 거대한 나라다.
나가는 출구가 없다.
출구를 찾으러 이곳으로 나가보고
저 건물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 오르내리며
샅샅이 다 살펴봐도 늘 원점이다.
"도대체 나는 어디로 들어왔으며
나가는 길은 어디인가?" 헤매고 있다.
체제가 낡았고, 구조가 낡았으며
그들이 파는 상품들이 낡았다.
모든 것이 다 오래된 옛날의 도시다.
영혼들도 작거나 어디가 찌그러져있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하나같이 모두가 이상하다.
그들은 거기에 갇혀있다.
그들만의 리그, 관념. 믿음에 갇혀서 산다.
어쩌다 겨우 들어온 입구를 찾았다.
그때 비로소 자신이 들어온 곳,
은밀한 입구이자 숨겨진 탈출구를
발견하게 된다. 일단 들어오면
탈출할 수 없도록 탈출구가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다.
탈출을 직감했을 때 그때 비로소
정상적인 삶, 정상적인 영혼,
참된 자유와 진정한 사랑과
정상적인 것이란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이상한 도시에서는 자유롭고 정상적인 영혼이
쟁애자나 모지리, 불쌍한 영혼으로 취급받는다.
그들의 관념. 생각.
이데올로기. 믿음. 신념은
낡았고 오래된 헌옷이다.
그것을 팔고 있다.
현실에 맞지 않는 상품이다.
거기에 갇혀있다.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거기 안주한다.
아예 살면서
그들의 작고 찌그러진
오래된 물건들을 판매한다.
동물을 잡아 죽이거나
그들의 하나님께 돈으로
희생제사를 지낸다.
낡은 도시(조직, 종교)로 유인되어
들어온 사람들을 이용하여 제사를 지낸다.
신의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감각조차 없다.
비웃음과 조롱이 그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서로를 판단하고 조종하며
이용하면서도 속으로는 멸시하고 조롱한다.
거기는 어둠이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둠을 어둠으로 인지하지 못한다.
억지춘향 어거지고 모순이며 이상하기 그지없다.
오직 탈출해야겠다고 자각하는 사람들만!
자각할 때, 비로소 그 비정상적인 것들~
기형적인 것들~낡아빠진 것을 인식할 뿐이다.
단 하나 희망적이고 신기한 사실은
새벽 이슬같은 청년 세대는 일그러지고
낡아빠지고 케케묵은 도시(종교조직)를
본능적으로 직감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더 진보한 영혼들이다.
ㅡ아스트랄 여행 중, 본 어떤 도시를
보고 난 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https://youtube.com/shorts/Z28IxPoVfx4?feature=share
"소시오패스는 빨리 피하라"
"질문/ 수호천사님, 진리란 무엇인가요?
답변/ 네 삶이 경전이 되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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