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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에덴촌 2022. 3. 30. 09:46
♡ 세월♡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은 늘 흐르고 
쉼 없이 변하고 항상 떠나간다 
이 초겨울 아침도, 
첫눈도, 
그대 사랑도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종환 시간도 사랑도 나뭇잎 하나도 어제의 것은 없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실이 더욱 확연해 집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 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가지 것을 생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불행을 느낌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합니다.
인생길은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는 일방 통행로 입니다.
그래요.
서로 위로하고 
용서하고 안아주면서 
아름다운 서산을 향하고 있지 않나요....
가는세월 한탄말고 현실에 만족하며 모두
오늘을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한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걸어봐요..
선화 (전채옥)^*^*


[오늘의 만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고, 
구한 모든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마가복음11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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