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영이시고, 영은 신입니다.
우리 내면에도 영이 있습니다.
이 영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영은 영생하는 생명이자 신의 성품입니다.
이 영(=신)때문에 우리 몸이 성전이요,
성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건물이나 장소를 성전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삯꾼이며 거짓교사이자 소경들입니다.
소경을 따르는 자들 역시, 소경들입니다.
눈을 뜬 사람이 소경을 따르는 일은 없습니다.
눈을 뜬 사람은 스스로 길을 찾아갑니다.
영은 우리 내면에 감춰진 '현존=I AM'이며
'참나'이며, '진아'이자', 상위자아'이고
'초의식'이자 '본래면목'입니다.
종교에 따라 부르는 명칭은 다 다르지만
본질은 같고 가르침은 같습니다. 이는
내 안에 있는 영=신을 가르키는 명칭입니다.
인간의 영은 큰 우주대령의 분령이기도 합니다.
비유하자면, 큰 우주대령이 바다라면
인간은 한 방울의 바닷물과 같으며
이 방울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상태가 바다요,
지구요, 모든 생명이요, 온 우주입니다.
영의 차원에서는 분리가 없으며
오직 에고의 차원에서만 분리가 있고
각종 다른 여러 종교들이 있습니다.
내가 최고니, 내 종교가 더 큰 신이니,
우리 종교만 구원이니, 하는 종교간 비교나
서열 경쟁은 그저 한낱 에고의 생각과 작품이요,
더 높은 차원에서 보면 캄캄한 흑암이요, 무지요.
수박 겉핥기식 맛은 아는데, 진짜 속맛은 모르는 상태요,
하나는 아는데 둘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참된 종교는 영에 집중하는 종교입니다.
즉,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종교입니다.
영의 길, 천국,낙원의 길은 사람 내면에 있습니다.
영의 뜻과 영의 인도하심이 무엇인지,
영의 바램과 소원이 무엇인지,
영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 무엇인지?
내 혼적 자아, 고집. 편견이 무엇인지?
육에 속한 자아와 영에 속한 자아가 무엇인지?
를, 성찰하고, 분별하여,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것, 에고가 고집하는 것ㅡ
종교적 교리나 믿음을 계속 강화하려 한다면,
그것은 더 깊은 단절과 무지로 가는 길입니다.
극강의 믿음은 극강의 에고일 뿐입니다.
오직 중심에 영(신)을 따라 행하고
부서지고 깨어지더라도 영을 따라 가겠다는
일편단심의 발심, 소원이 진정한 종교입니다.
내가 옳다하는 아집! 내가 믿는 신앙 교리,
내 손에 움켜진 것을 다 내려놓고
오직 영(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진리가 인도대로
기꺼이 따르겠다는 일사각오의 결의이기도 합니다.
교리적 세뇌, 성경지식, 배움에 대한
집착이나 아집이 강하면 강할 수록...
내가 안다(본다)... 하는 교만심이 강할 수록...
이성과 혼을 초월하고 에고의 분리를 초월하는
영으로 들어가는 것, 접속하는 것이 힘듭니다.
교리적 세뇌, 종교적인 세뇌, 신학적 세뇌,
그리고 많은 책을 읽어 저장된 지식은
그것이 비록 신에 대한 지식일지라도
대부분은 육신적인 지식과 혼의 지식들입니다.
지식으로 배워서, 머리에 저장한 뒤, 출력해내는
"무의미한 이론"에 불과한 것들이 더 많습니다.
영의 지식은 하나씩 하나씩,
한 걸음씩 한걸음씩 영이 인도하시는 것이며
내면의 절박한 필요나 열망에 대한 응답입니다.
깊은 고난, 좌절, 질병. 슬픔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나 진솔한 기도를 통해 오는 것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체험을 통해 오는 내적 배움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지식은
가르치고 세뇌하고 통제하려는 종교의 지식이나
인간적인 지식과는 그 결이 확연히 다릅니다.
인간 에고를 통해 각색되고 변질된 관념이 아니며
분리하고 분쟁하는 에고의 교리나 혼적-지식과는
그 원천도 다르고 그 차원도 서로 다릅니다.
어떤 목사나 교주가 아무리 그럴듯 하게
구약, 신약, 성구들을 인용하여
자기 주장과 견해을 섞어찌게식 달변으로
설교할지라도 그것이 혼에서 온 것인지
영에서 온 것인지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혼에서 온 것은 말이야 웅변가요, 천상유수지만
이론뿐인 말 속에는
정작 생명(영)이 없으며 텅 비어있습니다.
더 나쁜 것은 삯꾼의 육체와 욕심에서 나온
설교인데 그것은 참으로 더럽고 혐오스럽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예배도, 종교건물도
종교 조직도, 직분도, 종교 의식도, 아닙니다.
진정한 종교의 원래 목적은
자기 내면의 영=신을 찾고 따르는 것입니다.
신성은 선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것입니다.
양심적이지도 선하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으며,
합리적이지도 않다면, 그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영 안에는 자유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얽애임이 없고 강제적 규제도 지루함도 없습니다.
영을 따르면 창의성이 샘솟고 설레임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달란트, 재능이 발견되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성장하고 빛나게 됩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자신의 진정한 영적 정체성을 발견하려면
■자기 삶 전체를 하나의 긴 이야기로 보면서
■그 안에 숨은 더 깊은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ㅡ천상의 예언/235pㅡ제임스 레드필드
"이승과 저승 1탄"
한 마을에 사는
상수와 복남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기독교인이 아닌 선량한 일반인이 맞이하는
임종의 순간과 가게 될 극락세계에 대한
실제 체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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