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지옥의 유황불을 설교하고 성서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믿는 빌리가 이곳으로 오면,
그의 믿음대로 하나님이 천사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란다.
(무당들의 여러 유튜브 영상들을 살펴보면
친척 기독교인들이 영가가 되어 자신을
찾아와서는 도움을 구한다는 겁니다.
"나는 암으로 죽었는데 여전히 아프다" 혹은
"떠돌이 귀신이 되었는데 좋은데로 보내달라"
"내가 믿었던 그 하나님이 없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 알려달라"
고 텔레파시로 질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죽어서
'천사에 둘러쌓여 보좌에 앉아 계신 그런 하나님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고 말하는 것을 여러 무당에게서 들었습니다
물론 스님들은 그들 설법에서
우상을 섬기는 외도=기독교라고 말하면서
불교는 우상,혹은 신을 ■섬기는 종교가
아니라 마음 수양의 종교라고 합니다)
그 첫 충격에서 벗어나면 다른 영혼들에게
그가 지상에서 늘 설교하던 대로
너무 늦기 전에 회개하라고 훈계하기 시작한다.
그는 이곳이 그가 순응할 때까지만
잠시 경험하는 막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영혼들은
(빌리 자신과 동급의 영혼들임에도 불구하고)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길 수 없는 영혼들이고,
정직함이 부족한, 길 잃은 영혼들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설교는 실제로 영혼들을 끌어 모으는데,
그 영혼들은 제한된 기독교 교리로써 상상했던
하늘나라의 친절과 환영을 기대했던 영혼들이다.
그들은 이 목사가 자신들을 약속의 땅,
천국으로 빨리 인도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빌리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밀려들고
지상에서 하던대로 ‘아멘’을 외친다.
그는 이제 곧 그들이 천사의 수행원들이
하프를 연주하는 가운데, 빛나는
천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들은 다시 ‘아멘’을 외치고,
천사 중 한명이 마침내 하늘 나라의 문을
열어 줄 것이라고 감사해 한다.
빌리라고 부르는 이 설교자는,
처음에는 호통치고 훈계하면서
그가 하나님의 옥좌로 가는 길을 알려줄 수 있는
현명한 영혼을 대령하라고 요구한다.
그는 우리가 어떤 신비한 방법으로
그 길을 감추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나이 든 영혼들이 빌리 주변에 모여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설명해준다.
그가 잘못된 기독교 교리를 설교하고 있으며,
천국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과
지옥 또한 각자가 만들어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빌리가 이 기본 차원에 도착한 이래로
그들은 아무 것도 숨긴 것이 없다고 말해준다.
그가 자신의 영적 진보를 위한
일을 시작하느냐는 그 자신의 결정에 달려있다.
그는 약속된 땅에 대한 잘못된 망상으로
다른 이들을 인도함으로써
그들의 진보를 지연시켜 왔다.
바로 이곳이 빌리에게 약속된 땅이며.
자신의 삶과 노력을 통해서
이곳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빌리는 비록 진실을 잘못 알고 있었지만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은 영혼이기 때문에
이곳의 현명한 스승들이 그를 돕는다.
그 스승들은 그를 '지혜의 사원'으로 보내서
영원한 진리에 대해서 눈을 뜨도록 한다.
■ 그 영원한 진리란 우리 모두가 신이며,
■ 이 기본을 완전하게 깨달을 때까지는
■ 아무도 인간의 기본적 상태 이상으로
■ (=고급령으로는) 진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타종교인)과 마찬가지로
신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납득하게 되면,
신의 다른 부분들(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
우리가 깨달음의 더 높은 차원으로
함께 진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비로소 눈앞의 장막은 사라지고
이곳이 어디이며 그가 왜 이곳에 와 있는가
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된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슬로건이다.
목사 빌리는 이 우주의 근본 원리와 불변의 법칙,
참진리의 빛을 희미하게나마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서
그는 예전에 지옥의 유황불을 설교했던 것처럼,
남을 도우라는 말을 열정적으로 전파한다.
기본적으로 그는 나름 현명한 영혼이었지만
그릇된 교리와 왜곡된 성구에 세뇌되어
엉뚱한 길로 (기본 차원의 낮은 영계로)
이끌려 인도되었던 것이다.
이제 그는 설교할 때의 그 달변으로
진정한 진리, 불변의 법칙을 전파한다. 그리고
지구에서의 그 자신의 전생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자신이 영안을 뜨지 못함으로써
소경이 되어 다른 이들을 그릇된 구덩이로
인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교리의 감옥과
완고한 믿음 속에 갇혀 있었던 자신보다
더 유연한 주장, 더 타당성있는, 열려있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배척함으로써, 다른 이들까지
함께 구덩이로 잘못 인도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는 그가 저질렀던 잘못을 되돌리기를 열망하고,
그래서 과거 자신과 같은 믿음을 지니고 있는
물질적 육체 상태의 사람들에게 영감으로써
지혜의 씨를 뿌린다. 만일 그 씨가
비옥한 토양에 자리 잡으면 곧 뿌리를 내리고
강경론자들에게도 참진리가 전파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직한 영혼이기 때문에,
[육체 상태에서 우주의 근본 원리가 되는
참된 진리를 깨닫기는 했으나
빌리처럼 영적으로 고양되어
다른 이들을 돕는데 전력을 다하지 않은
영혼들보다는] 영계에서 더 빨리 진보할 것이다.”
-도서 <저 너머의 세계>, 루스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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