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하리시 깨달음의 배경과 내용
16세에 죽음을 체험했다.
느닷없이 육체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사후강직 일어난 것처럼 몸이 뻣뻣해 졌다.
마음에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했다.
“이제 나는 죽는구나. 죽는다는 것은
육체가 죽는 것이기에 화장터에 실려 가서
재로 변할 것이다. 육체가 죽고 타서 없어지면
‘나’(the Self)도 죽은 것인가?
내가 곧 육체인가?”
그러나 몸이 죽은 듯 강직되어 있는 순간에,
육체가 아닌 참된 ‘나’가 있음을 발견했고,
육체가 죽더라도 변하지 않고
또 결코 죽지도 않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일순간 사라지고, 깨달음의 빛을 얻었다.
“나는 없어질 육체가 아니다.
나는 존재하는 실체이다. 나는 누구인가?”
“참된 본성=성령, 불성. 그리스도 의식은
형태가 없으며, 만물에 두루 편재하는 의식이다.
삼라만상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경험되며,
(첨언/참고-장자의 호접지몽처럼)
우주라는 형태로 顯現한다”
“참된 본성은 (몸이 죽더라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무한한 순수의식이며, 에고 즉
육체나 마음, 개체성과는 관계가 없다”
깨달음은
신을 대상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며
무엇을 얻거나 성취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있는 그대로의 나(眞我)가 드러나는 것
(Be as you are)이다.
깨달음은 얻어야 할 지식이 아니고,
열린 마인드에서 나오는
침묵, 잠잠함, 고요 속에서
자신의 무지한 견해를 내려놓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변하고 사라지지만
깨달음에서 얻은 것,
‘의식만이 유일한 실체’이다.
스스로를 한계 짓고 제한하는 생각이
진리에 때한 깨달음을 막기 때문에
에고의 생각을 버린다면,
(믿음이나 생각의 차원을 초월한다면)
의식의 실체가 드러난다.
선각자, 내면의 깨달음은 자연스레
‘영적인 빛’으로 뿜어져 나온다.
깨달은 사람은 사람과 만물을
차별 없이 보며 모든 게 하나라고 생각한다.
깨달은 사람은 모든 사람과 모든 일을
절대적으로 평등하게 대한다
깨달은 사람의 마음은
깨끗하고 순수하며 고정된 틀이 없고,
영묘한 지혜로움 안에서 작용한다.
이런 마음 때문에 그의 바램은 순수해진다.
개체로서의 나(에고=거짓 나. 가아)
는 본질적으로는 존재 않으며,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이자
마음이 빚어낸 허상이고,
참나의 진실한 체험을 방해하는 것이다.
무지가 참된 나(진아.참나, 신성)를 가리고
다른 엉뚱한 것으로 투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릇되게 투사된 것을
신이라고 믿고 바치고 경배하거나
하나님, 성령, 불성이라고 착각한다.
대표적인 무지(그릇된 관념)는
나(진아)를 신체, 감관, 마음작용과
동일시 하는 것이다. 무지를 없애고
그릇된 관념을 멈추기 위해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다.
참나 - ‘나’(the Self)
‘참나’는 존재하고 실체가 있으며
내재하면서도 초월상태이다.
참나는 결코 無가 아니며,
존재의 충만이고 순수의식이며 희열이다.
‘참나’ 그리스도 의식, 성령 안에 머무르면
마음이 나를 어쩌지 못한다.
마음이라는 독립된 실체가 없고
애당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마음과 믿음만을 보는데,
마음은 온갖 허상을 만들어 낸다.
●마음이 내부로 향하면
‘참나’에게 접근하고,
●외부로 향하면 ego에 접근 한다.
‘나라는 생각’이 ego다.
ego는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인데,
사람들은 ego를 나로 착각한다.
ego를 초월하면 무지도 사라진다.
생각으로 습, 관념, 믿음, ego(마음)를
없애려고 해봐야 소용없다.
●마음으로 마음을 없앨 수 없다.
마음이 사라지면
에고의 고집과 견해들도 다 사라진다.
영=본연의 상태가 저절로 드러난다.
마음을 초월하지 못하면
의심과 혼란이 계속 일어나
진리를 듣고도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이 자기 ego(마음)에 놀아나지 않는다면
그 배후의 진리의 빛를 볼 수 있게 된다.
꿈속에서 인생 80년을 잘 살고
깜짝 놀랄 일로 깨어나니
한나절 지났더라는 남가일몽,
인생은 하룻밤의 꿈과 같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달음이다.
깨닫지 못하면 하찮은 것이 중요해 보인다.
통찰력을 가지려면
고요히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박승주 이사장님의 글에서ㅡ펌
Ps/이해하기 쉽도록 기독교적 용어로
덧붙힌 첨언이 있습니다.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