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속에서 .♡
인터넷 서핑을 하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된 글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 그 중에 하나입니다. 무거운 가방을 든 채 엘리베이터를 타는 할머니를 부축해 주는 삼학년 학생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편지봉투에 쓰인 '우체부 아저씨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다정한 연인들이 나누어 먹고 있는 붕어빵에서 올라오는 김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주름진 손으로 손수 맛있는 국과 따뜻한 밥을 지어 내오시는 어머니의 정성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앞에 가던 사람이 버린 휴지를 주워 휴지통에 넣는 꼬마의 작은 손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힘겹게 뛰어오시는 할머니를 기다린뒤 의자에 의자에 앉을 때까지 출발하지 않고 있는 버스 기사의 따뜻한 눈빛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새벽 기도에서 헌금봉투를 살며시 내미는 한 할머니의 머리에 앉은 하얀 눈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늦게까지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머니를 도와 힘차게 리어카를 끌고 가는 어느 남학생의 든든한 뒷모습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저는 이 글에다 이런 문구를 덧붙여 보았습니다. 평생 가난하게 홀로 살아온 할머니가 100억의 현찰을 카이스트대학교에 기부했다는 기사는 우리를 너무 너무 기쁘게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도 많이 있지만 또 한편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우리를 기쁘게 하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남에게 감동을 주고 기쁨을 선물하는 것처럼 아름답고 귀한 일은 없습니다. 실망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용기를 주어 새 삶을 살아가게 하는 일은 보람있는 일이며, 기쁨을 주는 일입니다. 더욱이 신앙인으로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처럼 더 귀하고 아름다운 일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의 모습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예배자의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귀한 은혜의 주일 되세요^^ 선화(전채옥)^*^*
[오늘의 만나]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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