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귀신의 차이
귀신은 큰 범주로 보면
인간계 수준의 존재들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귀신같은 사람들도 많고
사람같은 귀신들도 많다.
그 의식을 수준으로만 보면 인간과 귀신들은
거기서 거기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뜻이다.
귀신들은 생과 사의 중간지대인
바르도에 머무는 존재들이다.
또, 환생을 기다리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기독교에서는 귀신에 대한 설명은 없다)
인간과 귀신에 기해, 신은 그 의식차원에서
이미 인간계 차원를 벗어난 존재들이다.
그래서 육도 윤회의 굴레를 벗어났다고 하면
할그는 신의 세계로 승진, 승격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신 역시 하급신부터 진보하기 시작하는데
하급신 중에는 산신 용왕신. 오래된 나무신들도 있다.
무속계에도 무당이 모시는 신의 급이 다 다르다.
모시는 신의 급의 따라서
무당의 급이나 서열이 자동정리된다. 보통
무당들은 자신의 급과 서열을 스스로 인식한다.
신들은 이미 인간계를 초월한 존재들이며
신들의 세계에서도 급이 있고 질서가 있다.
(※ 일테면 예수님, 부처님. 실버버치는
고급령이여 상급신인 셈이다. 인간세상에서
공부와 수행이 뛰어나고 탁월한 인간이
환생의 굴레를 벗어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6도에서는 이기심과 탐심(욕심)
진(분냄) 치(어리석음) 자기자랑으로
가득한 세계로 아집과 고집은 기본이고
종교적 교만과 차별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즉, 트라우마와 혼돈, 차별심으로 가득하다.
육도는 천상계(천상계 중 최하급)와 인간계.
아수라계, 축생계, 아수라계, 지옥계로 나뇐다.
(1) 천상계ㅡ인간 중에서 악업보다 선업을
더 많이 쌓은 사람들이 가는 곳, 그 선업이
다 하면 또 다시 육도도 윤회하게 된다.
(2) 인간계ㅡ어리석음과 지혀가 공존하는 세계
(3) 아수라계ㅡ 싸움과 전쟁의 세계.
교리 논쟁과 서로 비난하는 세계.
아수라게는 불만이나 자신의 고통, 불행을
타인에게 투사하여 항상 남 탓을 하는 세상.
남을 짖밟고 죽이려는 세계. 범죄자들의 세계
걸리기만 해봐라. 만나기만 해봐라, 식 세계다.
아수라계에 해당하는 자들에게는 자기교리와,잣대로
상대를 물고 뜯고 정죄하고 차별하는 것이 기본이다.
(4) 축생계ㅡ즐거움보다 고통이 더 많은 세계.
식욕과 음욕이 강한 존재들의 세계이며
선을 행하지 않고 자신을 합리화를 시키는 세게
(5) 아귀계 ㅡ재물욕. 명예욕. 허영심등
헛된 욕망으로 가득한 세계.
채워도 채워도 배고픈 욕심의 세계.
(※헌금으로 자기 주머니를 채우고 교인수로
자기 영광을 채우는 자들이 가게 되는 고통의 세계.
교회당 건축헌금 작정시키고 금방 또 다시
주차장 작정 헌금시키며 삯꾼의 욕망을 채우고
또 채우려고 끝없이 신도의 호주머니를 턴다.
그 욕심이 끝이 없는 탐욕자들이 가는 곳이며
끝없는 갈증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세계이다.
이런 내용을 보면 기독교 목사들과 신도들이
왜 그렇게도 많이 귀신들이 되며 혹은 지옥세계와
아귀계로 떨어지는지, 그 의문이 풀린다.)
(6) 지옥계ㅡ최하급 .절망과 고통뿐인 세게.
악업에 대한 정화가 끝날 때까지..
혹은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할 때까지 있다가
또 다시 삶의 기회를 받고 환생하게 된다.
(※ 불교에서는 이 6가지의 세계를 왔다갔다
하면서 끝없이 환생, 윤회를 반복하며 진보하는
것을 6도 윤회라고 한다, 기독교의 단순한
사후 세계, 천국지천국지옥는
더 세밀하고 체계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ㅡ실존주의자의 신 이야기ㅡ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