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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다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

에덴촌 2024. 4. 23. 18:48

인간은 흉령, 악령과 대화를 하면서도

모든 영은 한결 같이 성스러운 령이려니 믿기 쉽다. 

 

실상 흉령은 자기 이외에는 인간이 있을 리 없고, 

다른 신앙도,  다른 차원도, 다른 세계도

없는 고집불통 영혼인데도 불구하고 

인간 쪽은 자기에게 말하거나, 혹은

자동서기로 알려주거나 대화하고 있는 영이 

영인 이상에는...( 진짜 창조주, 하나님이나

예수님, 혹은 높고 거룩한 존재나 천사장이려니,)

성스러운 영이려니 착각하기 쉬운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속는 경우 

인간은 영의 소리를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

순종, 복종하면서  열광적인 광태를 부리게 된다. 

 

(ㅡ즉, 이상한 헛소리를 하면서

망상증 환자나 반-미치광이가 되어간다.

나는 최근 이런 증세를 보이는

한 유튜버를 주시하고 있다.

물론 전부터 자신의 업적을 과대평가하면서 

중심의 교만을 드러내며  자랑하기를 즐기더니

그 교만한 중심과 주파수가 같은 

속이는 영을 불러들이게 되었고 실제로 그 영은

자동서기나 여러 환시나, 환상을 통해

실제 이미지를 보여주어 더 더욱 맹신하게 

된 듯 하다. 문제는 그에게 쓴소리로 충고하는

모든 진실한 소리, 쓴 소리는 모조리

악마의 소리로 치부하여, 저주하기를 밥먹듯 하는데도,

서서히 추종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 인것을 그의 심비에 새겼다면

"내가 옳다, 나만 옳다, 나만 특별하다"

하는 따위의  교만을  항상, 언제나 경계했겠지만

이미 그는 미혹의 영에 푹 빠져 자칭 예수가 되었고

자칭 창조주의 아들로 이미 등극한 상태다.)

 

그러나 실상은 그의 착각일 뿐이며, 

그가 생각하는 것처럼 성령(聖靈)은 아니다. 

 

이로 말미암아 인간은 큰 실수를 저질러 

속임수나 저주, 때로는 살인과 강도 등

별별 나쁜 짓을 예사로 거듭한 나머지, 

마침내는 자신을 멸망으로 몰아넣어 버린다. 

 

정령(저급령이나 악령들)은 자기 이외에도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자기가 세계의 전부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에 

상념을 통해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는 그 인간을 자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령과 인간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정령은 자기 이외에도 

대화의 상대인 인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 정령이 선한 정령이라면 

그런대로 위험이 따르지 않겠지만, 

흉령, 악렁일 경우에는 

인간 혹은 자기 이외의 남에 대한

그의 악의는 이 세상 인간들이 품고 있는 

악의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교묘하고 흉악한 것이다.

 

(ㅡ악령들은 그들끼리 작전을 짜고 

사람을 속이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에 

단체로 올인할 경우가 종종 있다

10.28휴거 사건이 바로 그런 경우다.

한 두 사람이 아닌 수십, 수백명에게

똑같은 날짜를 계시하되, 악령인 것을

모르도록 철저하게 숨기고 위장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행세하며, 눈물을 

칠칠 흘리면서 회개를 하거나 강요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말하듯 거룩하게  말한다.

그 위장된 거룩함과 입으로만 하는 회개기도에

압도되어 단체로 울고 불고하는 회개-쑈의

대환장파티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환란, 말세나 휴거.짐승표에 등으로 

■ 악령들은 두려움에 근거한

불안감으로 갈라치기하면서 속이는 짓에 올인하며

모든 악령들이 한 입으로 똑같은 말을 말하기도 한다.

 

또 악령들이 떼거지로 달라들어 속이는 영역이

(예수나 붓다)교주의 우상화요, 성직자의 우상화다.

그들은 종교로 속이며 교리로 속이는데 크게 성공했다.

이것은 기독교나 불교나 어떤 종교든 

종교를 불분하고 일어나는 광범위한 현상이다.

그들은 크게 속고 작게 속고, 속은데서 또 속는데

사이비 교주들에게 속고, 사람과 조직에 속으며,

우리 목사님~우리 목사님~하면서 속는다.

우리 목사님~우리 목사님~하면서 목사가

특별한 자인냥 드높이는 종교집단이라면 

대소불문하고 모두 100프로 악령의 영향 아래에서 

악령에게 점령당한 단체라고 보면 정확하다.

 

악령은 또 거룩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꾸미는데

거기에 무수한 악령-떼거지들이 달라붙어

실제로 환상을 보여주거나 가짜 기적, 가짜 신유, 

가짜 은사를 드러냄으로써 더욱 확실히 속인다

신도들은 마치 귀신에게 홀리듯

본격적으로 홀리고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거나, 진실로 깨닫게 되면

결국 그 모든 것으로 폭싹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빼앗긴 것이고, 유린 당한 것이며 억눌리고

이용 당한 사실  하나만 덩그러니 남게 된다.

파라오같이 대상화된 신, 신의 우상화놀음에

장단맞춰 놀아났다는 자각과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는 새롭게 한 차원 더 높은 의식으로

성장하는 영혼일 것이다.

 

나에게도 "내가 너를 기름부어 세웠노라"

는 거룩한 음성이 들렸다.

나를 특별히 높이려는 영의 음성이었는데

예전에 몇번 들었던 주님의 음성과 완전히 똑 같았다.

그렇지만 나는 반사적으로 비웃고 거절했다.

그 영은 그날 이후 3~4일동안

나를 잠도 못자게  괴롭혔다. 

쉬고 싶어, 자고 싶어, 괴로워 견딜 수가 없는데

정작 쉴 수도, 잠잘 수도 없는 지옥의 고통이었다. 

뿐 아니리 철저히 혼자가 된 것 같은 

처절한 절박함까지 나를 짓누르고 있었는데

 그 영은, 그 때를  기다렸다는 듯

다시 한번 주님의 음성처럼 나즈막히 속삭였다.

"내가 있잖아"   그리고  신기하게 그동안의

말로 형용할 수 조차 없는 깊은 갈증과 같은 

모든  지옥의 고통이 싹 사라졌고 나는 

쓰러지듯 바로 잠들었다. 몇일 만에 꿀잠으로 

쉴 수 있었지만,  이 악령이 성령인냥

위장하여 나를 속이면서 자신이 가진 것,

즉, 병주고 약주고 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나 자신을 드높이며 다가오는

-예수님이 당한 마귀시험도 같은 선상에 있다-

악령과 대화하며, 악령과 계약하여

큰 능력과 권세를 행하면서 특별한 사역을 했던

한 목사가 있었다. 그 목사는 그것이

악령의 역사요, 속임수일 것이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이 기도하고 믿어 마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요 음성인 줄로만 믿었겠지만

그 목사의 최후는 실로 비참했다.

-중심이 진실하지 못하고 간교하거나, 음란하다면

그의 많은 기도나 성경지식이  쉽게 같은 파장의

영들을 무더기로 끌어당기므로 오히려 독이 된다.

 목회에 크게 성공하여 거액의 자산을 축적했지만

정신병동에 갇히는 신세기 되었고 거기서 

악령에 속아 악령과 함께 사역한 한많은 삶을 끝마쳤다. 

문제는 이런 비슷한 류의 사이비 교주들이 득시글거리고

이런 목사들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영계가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기초조차 모른다)

 

악마, 악귀, 악령, 흉령이 인간과 대화한 결과 

인간의 존재를 알게 되면, 

그는 인간에게 갖가지 악의에 찬 마수를 뻗쳐 

드디어는 그 육체를 멸망으로 이끄는 예가 적지 않다. 

ㅡ당신도 영과 대화할 수 있다/

스웨덴 보리의 글 중에서ㅡ

 

(하지만 당하고 걸려드는 사람들은

그가 진리이며 그 곳만이 구원이라고

철저하게 맹신하게 됩니다. 말세,  세계멸망이라는

두려움의 올무에 걸려 꼼짝달싹도 하지 못한 채

스스로  멸망을 더 빨리 자초하고 있음에도

진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거꾸로 파악합니다.

즉, 천길 아득한 절벽위에서 뽕맞은 듯

악령에 홀려 춤추면서... 스스로 자부하면서...

휴거된다고 믿고 구원받는다 믿고, 자신만은 

특별히 은혜로 선택되었디고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