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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성적표

에덴촌 2024. 3. 25. 14:54

우리는 언젠가는

졸업해야 할 지구학교에 있습니다.

지금도 이 물질학교를

졸업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지구학교 졸업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혹은 질병이나 사고,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순서도 없이

졸업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이 물질학교에 들어온 영혼들은

 반드시 이 물질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졸업하지 않고 영원히 물질학교만 

계속 다니는 학생은 지금까지 없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물질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죽는 것은

자연법칙이자 우주의 섭리입니다.

 

죽음의 때, 졸업할 때가 되서야

비로소 황급히 부랴부랴 

자기 인생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어떤ㅈ행동을 하든지, 항상

졸업할 때를 염두에 두고 살 것입니다.

 

졸업할 때 비로소 허겁지겁

■자기 인생의 성적표를 생각하면서

회개하고 반성하며 뉘우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만,

회개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부지불식간에

떠나는 악인,(악령이 되는 자)들도 있습니다.

 

보다 더 지혜로운 것은

미리 미리 공부를 잘 하는 것입니다.

세상 학교 시험에는 

벼락치기 공부라도 있지만,

물질학교에서 공부하는 영혼들에게는

벼락치기 공부, 즉 예수천당은 없습니다. 

선한 행실이라는 과목..참고 인내하는 과목.

조용한 침묵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며

명상하며 관조하는 과목 등등...

여러 덕목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어진 시련과 과제를 잘 극복하고 

이기고 뛰어넘었는가? 

요즘 내게 주어진 시련, 역경, 과제는

무엇인가? 내가 변해할 할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매일 묵상, 명상하는 사람들이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지구학교를 졸업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의 더 나은 클래스로

진입해 들어갈 것입니다.

자기 욕심대로 엉망진창, 야비하고

비열하게 산 학생들이나 

남을 이용하고 등쳐먹으며 산

학생들은  지구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곧바로 어둠의 영역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물질학교를 졸업했을 때

맞딱뜨리는 성적표는

다른 모든 학교나 어떤 학교의

성적표와는 비교도 안되게

엄중하고 정확하게 집행됩니다.

"영혼의 세계는

극단적인 절망의 늪에서부터

지고한 천상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실버버치-

 

다음 세계인 영계에 대해 전혀

공부가 안된 사람들, 준비가 안된 사람들은

죽고나서 두려움을 느끼며 도망가게 됩니다.

막연한 저승이 두려워서 피하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귀신이 됩니다.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됩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상이나 대부분이 

귀신이 된다고 합니다.

기독교인 귀신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사람이 죽게되면 평소 자신의 상념 상태와

같은 상념의 파장을 가진 영들이 데리러 옵니다.

그러나 겁이 덜컥난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맹신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지자

크게 두려워하면서 무조건 도망가게 됩니다.

평소 기독교 신앙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지옥개념으로 똘똘 뭉쳐져 있었던 영혼들이라

자기 신앙과는 다른 상황은 무조건

피하고 도망다니게 되는데 이런 무지와 아집,

잘못된 맹신에 찌든 영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 권사 할머니 역시, 두려움에 귀신이 되어

가장 어리고 만만한 손자 몸에 들어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망가서 유리하는 별처럼  

구천을 떠도는 귀신의 신세가 얼마나 두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과

똑 같은 부위의 질병으로 하나 뿐이었던

친손자가 죽어버리자, 쉴 집이 필요했던

그 권사 할머니 귀신은  그 다음 타자로

가장 아리따운 손녀의 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손녀까지 같은 질병으로 죽어갔습니다.

 

권사 할머니 귀신의 입장에서는 

내 손자 몸이고 내 손녀 몸이니까 

그 몸 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거처삼아 

안전하게 살고싶어 발버둥쳤겠지만

정작 하나뿐인 손자와 가장 예쁜 손녀의

목숨을 빼앗아 간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권사였지만, 참된 영적 지식에는 무지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소경된  삯꾼들이 영적인

이런 것들을 어찌 보며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살아생전 유별날 정도로  교회당에

집착하여,  주일만 되면 출석하고 십일조내면서

오직 예수천당, 불신지옥 하나만을 알고, 믿고

그것만을,  붙들고 사셨지만, 정작 실재계에 대한

영적 무지가 이토록 무서운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겠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이

어떤 교리나 맹신, 아집이나 집착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유연하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막연한 교리적 맹신과 성경의 문자 맹신주의

(성경은 일점일흭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 말씀)

이라는 바리새인들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영계의 실제 사실과 진실에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지극히 양심적인ㅡ 생각과 마음,

행동을ㅡ생활을 언제나  잘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