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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존중하라

에덴촌 2024. 2. 27. 18:54

"이슬람 근본주의는

■코란을 일점일획도 달라질 수 없는

■불변의 진리라고 믿고,

이 땅 위에 오직 하나의 세계 종교인

■이슬람만이 존재하는 유토피아를

이룰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주 칼럼] 이슬람 수피즘 연구 ㅡ중에서

 

기독교 근본주의 역시

■성경을 일점일획도 달라질 수 없는

■불변의 진리=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세상에서 오직 하나의 종교인 

■기독교만이 존재하는 하나님 나라=천국을

이룰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신앙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알라의 이름으로 심판한다며, 연약한 여자들을

아버지나 남편이 직접 참수하거나 돌로 쳐 죽이듯이

성경을  일점일획도 하나님의 말씀이며

불변의 진리로 믿고 있는 

■기독교 근본주의 역시, 괴물이 되어 있다. 

이들 근본주의자들은 그들이 왜

■ 악의 축이 되었는지 그 이유조차 알지 못한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그들처럼 믿지 않는 자나

이슬람 계율을 어긴 약한 여성, 가족이나 친지를

공공연하게 돌로 쳐 죽이듯이

성경을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맹신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 역시

■ 타 종교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정죄하거나

(이들은 말이라는 돌을 던지고 혀의 칼로 찔러죽인다)

이를 막다물고 정죄하고 멸시하는- 괴물이 되어 있다.

 

영과 진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유와 존중이다.

그러나 영과 진리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자들은

종교가 다 다른 것인 줄로 맹신하여 교리와

아집의 우물에 빠져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 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자들이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자들이다.

이들이 하는 짓은 하나부터 열까지 

나와 남을 분리하는 짓이요. 내 종교 남의 종교를

가르고 차별하는 짓이요. 오만무도한 짓들 뿐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중심에 자고하며 생각하기를 

자기가 가장 하나님을 잘 믿고, 바르게 제대로 믿으며,

가장 열심히 충성하며 진리를 수호한다고 맹신한다.

 

신, 혹은 하나님을 인식하는 인식의 틀은 

시대마다, 문화마다, 풍습마다, 나라마다,

각 사람의 의식수준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것을 깊이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신을 표현하는 언어와 신을 믿는 방법

역시, 시대마다 문화마다 다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즉, 세계 모든 종교나 사람들이 획일적으로 

붕어빵처럼 다 똑 같을 수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종교나 다른 풍습, 다른 사람에

대해 (종교적) 다름과 특성을 존중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그렇지 않고 내 인식의 틀만 진리라거나~

내가 믿는 신의 이름만이 유일하고 옳다거나~

내가 믿는 방법과 내가 하는 신앙생활 방식만

참이고 구원이며 정통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오만불손한 영적 파시즘, 파시스트가 된다.

파시스트는 (다른)상대방을 비방하고 모략하는 것이

자기 신앙에 대한 유일한 충성이며 최고의 일이 된다.

예를 들면, 파시스트 목사에게는 wcc 목사를

깍아내리고 모욕하고 정죄하며 비방하고

모략하는 것이,  진리를 수호하는 일이 된다.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다는

사랑의 진리가, 미움과 분리 증오로 돌변하게 된다.

그들은 한 입으로 사랑을 노래하면서,

바로 그 입으로 늘 상대를 정죄하고 저주하게 되는데, 

그 모순을 깊이 통찰할 심안조차 닫혀있는 경우가 많다.

 

※ 파시즘 [fascism]

20세기에 등장한 독재, 전체주의 체제나 운동을 총칭함.

 

너와 나, 우리 모두는 

제 각각 개성도 다르고 기호도 다르며,

신념도 의식수준도 다  다르다.

이와 같이 종교들이 형성된 과정도 다 다르며

종교들의 신앙생활의 양식 역시 다 제각각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기본이자 신의 기본은

신앙의 기본우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도 안된 자들이 깽판치는 곳이

한국기독교-판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불교는 타종교를 멸시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영적 수준이 더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 인간의 기본조차 안된 자들과

■영적으로 소경된 자들과 ■교만하고 오만한 자들이

스스로 하나님(알라)의 대리자로 자처하는 것이다.

 

모든 종교들의 겉모습은 다 다르다.

각기 믿는 신의 이름도 다르고 

신앙의 방식도 다르며 믿음의 내용도 다르다.

그러나 모든 종교들의 핵심 코어, 본질은 같다. 

겉모습은 다 다르지만 핵심, 공통점은 같다.

다 소중한 생명이며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같다.

즉, 코어 core-박스인  겉포장지의 모습은

 다 제 각각 다르지만 핵심코어core는 같다.

깨닫지 못한 육의 사람들=종교의 사람들은

코어는 버리고 코어박스에 집착한다.

종교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사랑은 버리고

교리와 신조에먀 집착한다.

눈에 불을 키고 시시비비를 가리며 정죄한다.

즉, 사랑은 버리고 교조에 집착한다. 이것은

백인 스스로만 선택받은 인간이라  맹신하여

유색인종을 멸시하고 차별하는 것과도 같다.

 

기독교의 핵심가치는 사랑이며

불교의 핵심가치는 자비다.

유교의 핵심 코어는 인의예지이다.

표현은 다 다르지만 남을 나처럼 존중하고

사랑하며 예의를 지키고 자비하라는 핵심은 같다.

양심대로 바르게 살라. 선하고 정직하게 살라.

손가락은 다 다르지만 가리키는 방향은 하나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세계 모든 종교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핵심"

https://youtu.be/AC7QhvlCDuU?si=O75Hy2ZKNk-1eVFw 

"이슬람의 신비주의, 수피즘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위 영상 40분 48초~)어느 수피가 평생을 알라를

찾아 헤맸다. 그러다 드디어 알라의 면전에 왔다. 

알라(=하나님)를 만나러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그 계단으로 올라 알라의 옥좌가 있었다.

"꿈에 그리던 알라를 이제 드디어 만나는구나"

 하여 고개를 들어 옥좌를 보니

바로 그 자리에 자기 자신ㅡ내가 앉아 있었다."

 

(여기서도 결국ㅡ 내 안에 계신 하나님, 알라,

신성, 불성이라는 진리의 근본을 깨우친 일화입니다.

※ 이슬람-근본주의는 성경=하나님의 말씀,

 즉 코란=알라말씀 인 것을 철저하게 믿는, 융통성없는

문자-맹신자=말씀-우상숭배주의자들이서 과격한데 반해,

이슬람-수피즘은 부드럽고 조화로운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