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에 따라 변덕 스러운 우리네 마음 ♣

♣형편에 따라 변덕 스러운 우리네 마음 ♣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위험한 다리를 한 집사가 건너가고 있었다.
하나님, 이 다리를 제발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시면 이번 주일에 100만원을 헌금하겠습니다.
무사히 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되자 집사는 다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아무래도 100만원은 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절반으로 해 주시든지 아니면 그냥 눈감 아주시면 어떻겠는지요?
마침 그때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깜작 놀란 집사는 다급하게 외쳤다.
아이구, 하나님! 농담으로 해 본 말인데 뭘그리 노하십니까?

넘 더워서 유머 한토막 보내 드립니다 ㅎㅎㅎ
형편에 따라 변덕 스러운 우리네 마음이 보여 지네요
아침부터 찐득하고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를 높이는 단어들은 총동원을 시켜도 될만한 날입니다..
여름이 여름 다워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뭔가 ~다울때 될것도 잘 잘된다는생각을 하면..
왜~농사도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야 제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그렇지만..견디기 힘든 열대야는...
뜨아~~~~ 열대야! 열대 때려 때려주면 멀리 도망 갈라나?..
하하 ^^** 가끔씩은 요 정도 여유~
소박한 행복을 맛볼수 있는 그런 시간 가져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밤에요~~ 답답한 실내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TV들 고생 그만시키고
한 번쯤은 한 낮의 더위가 싹 밀어놓고 간 어둠속의 여름밤에 한 번 나서보세요.
아마도 맘이 시원해질겁니다. 한 여름밤하늘아래서 나란히 마주앉아
시원하게 톡~! 쏘는 사이다라도 한 잔씩 나누시는 그런 여름밤이길 바래봅니다.
어둠속의 8월은 아주 향기롭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행복하세요~ )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하하 그것도 행복입니다.
또 가끔씩 저처럼... 밤바람 맞을땐...
수다부대들 모아서 에너지 충전들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요) 전채옥(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