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만 믿는 신자

이론적으로만 믿는 신자     

   
글쓴이/봉민근


예수님 믿는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몇 가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다음 같은 것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자긍심 또는 자부심
예수님에 대한 신뢰성과 확신 있는 믿음
예수님에 대한 변치 않는 절대적 사랑
예수님에 대한 불타는 신앙
예수님 대한 증언자로서의 삶 등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가장 잘 읽지 않는 책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전도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요 사명이라고 하면서 복음 전하는 일에는
심각할 정도로 게으르며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기도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도에 부담을 느끼고 기도하지 않으며
사랑을 입이 달토록 말하면서도 그 속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많지 않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왜 그럴까?
그 마음속에 예수님에 대한 자긍심이 없으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성에 확신을 갖고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없으며 예수님에 대한 불타는 신앙이 실종되었기 때문에
머리와 이론으로만 알고 거기에서 머무르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에만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성경책만 끼고 다닌다고 증인이 아니다.
기도만 한다고 사랑이 있는 것도 아니요
교회 공동체 속에 있다고 다 구원받은 성도가 아니다.


예수님에 대한 확신도 믿음도 없기 때문에 믿는 자로서의 자부심도 없고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은 행동이요 삶이다.
더 이상 이론에만 머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을 많이 알면 무엇하겠는가?
예배에만 열심을 내고 기도의 자리에만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삶이 없는 이론적인 신자는 소귀에 경을 읽듯 아무런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