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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
에덴촌
2023. 5. 2. 17:34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 숨 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
...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가사 속에 절절하게 묻어나는
존재와 이유에 대한 갈망
이 갈망이 당신의 갈망이요.
나의 갈망입니다.
"OST 나 가거든"
그 어떤 성가곡보다 진지하게
영혼으로 토해내는 질문입니다.
노래와 함께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그러나 상대적으로 목사였음에도
하늘 신령들로부터 온갖 심판을
다 받고 있는 한 인생을 봅니다.
한 무당의 입을 통해 신령은 그를 가리켜
"독재자로 살았던 악인"
"물에 빠져 죽어도
입만 살아서 동동 뜰 것"
"입만 갖고 살고, 잔머리로 살고
독재자로 살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심판의 말을 다 듣고
맨 처음 누가 떠오르나요?
그 사람, 역시 악인에 가까울 것입니다.
교주나 삯꾼 독재자들 역시
그와 같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누구라도 쉽게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이 영상은 고인을 비난하는 차원이 아닌
나는 최소한... 우리는 최소한...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반면교사로 삼기 위한 것이니
의도에 대해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